이채익 미래통합당 의원 등 미래통합당 기독인회 10명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기독인회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동성애 등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이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해 동성애자 인권단체·진보정당과 여당의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음에 반대한다”고 했다.이어 해당 법안은 “보편적 차별금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동성애 차별금지’라는 목적을 가진 법안”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개인의 보편적 판단·표현 의사를 법적으로 금지·처벌하려는 법안으로
국회 국민 청원에 올라온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관한 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21대 국회의 첫 ‘국민동의청원’이 됐다. 이에 해당 청원은 현재 소관위원회인 법사위 및 11개 관련 상임위에 회부됐다. 국회는 지난 8일 지난달 24일에 올라온 ‘차별금지법 반대’ 청원이 7일 밤 10시경 1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나이, 인종 등 신체조건과 혼인 여부, 종교·사상 등 정치적 의견은 물론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